[리포트] 현대자동차, ‘베뉴’ 첫 공개…‘밀레니얼 세대’ 겨냥
[리포트] 현대자동차, ‘베뉴’ 첫 공개…‘밀레니얼 세대’ 겨냥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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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코나‧투싼‧싼타페‧펠리세이드…‘라인업’ 완성
‘밀레니얼 세대’ 겨냥…디자인‧첨단사양 ‘강화’
SUV 풀 라인업 구축…판매 실적 ‘청신호’
기아차‧제네시스, 하바니로‧민트 콘셉트 공개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현대자동차의 막내 SUV ‘베뉴’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젊은 감각을 기반으로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는 설명인데요. 올해 하반기 국내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각 1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국제 오토쇼’에서 SUV 신차 ‘베뉴(VENUE)’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 SUV 중에서는 가장 작은 엔트리급입니다.

이로써 베뉴를 시작으로, 코나, 투싼, 싼타페, 펠리세이드로 이어지는 현대차 SUV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현대차는 ‘베뉴’라는 이름을 통해 특정 지명을 사용한 기존 SUV와도 차별화했습니다.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로, 운전자가 차와 함께 도달할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베뉴의 공략대상은 첫 차를 구매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전면 디자인은 분리형 레이아웃과 캐스캐이딩 그릴을 통해 젊은 감각을 보완했습니다. 또 측면 디자인은 차를 커 보이게 하는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습니다.

이번 SUV 풀 라인업 구축으로 올해 현대차의 판매 실적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현대차의 RV(레저용 차량)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 커지며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스마트스트림 G1.6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조합해 기존 엔트리급 SUV를 넘는 다양한 첨단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방송인터뷰] 현대자동차 관계자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엔트리 SUV 베뉴는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입니다. 베뉴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 등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선 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도 각각 전기차 콘셉트카인 ‘하바니로’와 ‘민트 콘셉트’를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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