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피부 ‘휴스킨’...수요에 따른 수출 ‘증가’
유전체분석 기업 디엔에이링크...산업 내 ‘유망’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바이오코리아 2019현장에서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의 산업 동향과 기술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 전시회를 통해 자사 알리기에 나선 기업들이 보유한 유망한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외 300여 바이오헬스 기업이 산업전시회를 통해 집결한 바이오코리아2019 현장.
이 중 새로운 기술력을 통해 주목받는 우수 바이오기업들이 참가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인체조직 전문 기업 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 최초 인체조직 제품을 제작한 회사로, 이번 행사에서 피부투과 와 경피흡수에 사용되는 연구용 피부를 선보였습니다.
해외 조직은행에서 확보한 인체피부를 제약, 화장품업계 연구개발용 제품으로 제공하는데 세계적으로 동물실험이 금지되는 추세에 따라 업계에 대한 수출도 늘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윤미경 한스바이오메드 국내B2B영업팀 부장 / 피부흡수도 테스트를 할 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는데 정확한 결과를 제공해드릴 수 있어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고, 1분 17초. (현재는) 미국산이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었는데 저희 한스바이오메드가 인체이식재를 처음으로 도입해 판매함으로써향후 5년 안에는 80-90퍼센트 정도까지 시장점유율을 넓혀 갈 계획입니다.
최근 바이오산업 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는 유전체 분석 바이오기업도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유전자정보를 전면적으로 분석하는 디엔에이링크. 유전체 분석결과와 질병데이터를 빠르고, 다양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잘 듣는 약을 예측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이환석 디엔에이링크 전무 / 암 환자의 유전정보와 임상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항암제의 약효평를 활용하는데 사용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개인유전정보 외에도 다양한 국책 유전정보 프로젝트에 참여해왔고요. 이제 항암제를 기반으로 직접 항암제를 개발하기도 하는 (종합 유전정보 회사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6대 신수출성장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 업계 내 지원과 육성이 더해지면 기술력을 기반으로 빛을 반짝일 기업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