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나선다...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라인웍스와 '맞손'
유비케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나선다...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라인웍스와 '맞손'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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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데이터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융∙복합해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
양사, 기존 주요 고객인 헬스케어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하도록 지원
유비케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나선다...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라인웍스와 '맞손' [사진=유비케어]
유비케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나선다...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라인웍스와 '맞손' [사진=유비케어]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라인웍스(대표 조용현)와 헬스케어 데이터 유통 플랫폼 확장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헬스케어 데이터 유통 플랫폼이란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융합해 컨텐츠를 재생산해내고 판매/유통 시킬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유비케어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데이터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융∙복합해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비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 헬스케어 데이터와 라인웍스가 갖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경험 및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설계 역량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기존의 주요 고객인 제약사를 비롯해 보험사, 의료기기회사 등 헬스케어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유비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를 지향한다”면서 “금번 라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의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확장시키는 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역량 있는 회사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비케어와 라인웍스 모두 지난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420억원, 1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현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유비케어 지분율이 약 20%로 유비​케어 2대주주입니다. 라인웍스는 한국형 AI 정밀의료 인공지능 '닥터앤서' 사업을 통해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심뇌혈관 재발 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등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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