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올 하반기 입성 목표”
코윈테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올 하반기 입성 목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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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코윈테크(대표이사 이재환)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합니다.

코윈테크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IPO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상장시기는 올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윈테크는 1998년 삼성항공 자동화사업부의 엔지니어들이 독립해 설립했으며 올해로 업력이 22년 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전기·전자, 석유∙화학, 기계·자동차 등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물류자동화 설비공급을 설계, 제작, 제어 등이 모두 가능한 턴키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코윈테크는 최근 시장이 커지고 있는 2차전지 산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는 회사 전체매출의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에는 충방전, 고온, 상온 상태의 스태커 크레인과 극판 릴 물류의 Lifter 및 Conveyor, Rack 등이 있습니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 제조 과정 중 전공정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보유했습니다. 일반 물류분야에서도 최소 5kg에서 30톤에 달하는 규모의 물류설비를 공급합니다. 또한 주요 글로벌 고객사 등을 대상으로 전체 공정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지난해 23억원 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91.5%, 472% 증가한 768억원, 1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재환 대표는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2차전지 분야에 주력한 데 따른 시장 선점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회사의 기술개발 자금 유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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