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우리나라 10가구 중 한 가구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가계 살림을 책임지는 동시에 자녀를 돌보는 일까지 홀로 해야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는 뜻인데요.
경제활동과 자녀 돌봄까지 모두 혼자서 책임져야 하다보니 한부모 가정에서는 문화 공연 즐기기도 쉬운 일이 아닌데요. 한샘이 한부모 가정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무대에서 즐거운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객석의 아이를 직접 무대로 불러 즐거운 추억을 선물합니다.
여느 공연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이날 공연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일과 육아를 오롯이 홀로 떠안아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한부모 가장과 아이를 위한 한샘의 작은 선물인 겁니다.
[이영식 / 한샘 사장]
"여성 고객들이 저희한테 가장 중요한 고객들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그중에서도 사회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계층 중에서도 모자가정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자가정에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조금 있으면 어린이날이 되는데 보다 밝은 모습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어머니 분들도 이런 모임을 통해서 보다 자신감을 갖고 가정을 끌어 나갈수 있도록···"
특히 엄마와 자녀로 이뤄진 모자가정은 부자가정보다 경제적 형편이 대부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문화 생활은 고사하고 생활비와 교육비 걱정도 적지 않습니다.
한샘은 이처럼 생활 형편이 어려운 모자가정의 자립을 돕는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영식 / 한샘 사장]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모자가정들이 실제로 자립하는 가정에서 필요한 그런 지원금이나 생활용품을 포함한 자립키트를 지원···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직업교육 훈련들을 하고 있고, 또한 필요하다면 한샘과 같은 이런 유통기업에 들어와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샘은 일하는 여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추가해 여성의 일과 가정 활동 양립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