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설립자 톰 리(Tom Lee)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외의 후발 암호화폐를 칭하는 단어다.
톰 리는 “알트코인 시즌 도래 전에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가격 간의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현상이 일어났다”며 “최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간의 상관관계가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알트코인 시즌이 임박했다는 징조라는 분석이다.
이어 “앞서 발생했던 네 번의 알트코인 시즌의 평균 상승률은 1,103%였다”며 “다음 알트시즌은 3, 4번째로 발생했던 2017년과 2018년의 상승률과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펀드스트랫은 알트코인 시즌을 “많은 알트코인이 단기간에 200% 이상 상승하는 기간”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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