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마음 전하는 나눔박스...2019개 봄김장 나눈 ‘대상’
[빡쎈뉴스] 마음 전하는 나눔박스...2019개 봄김장 나눈 ‘대상’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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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화)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대상 임직원, 대학생봉사단, 주부봉사단 등 200명 참여
김치 등 반찬류로 구성된 2,019개 나눔박스 제작, 전국 소외계층에 전달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모처럼 파란 하늘 아래 모인 사람들
흰장갑, 모자를 쓰고 김치담기에 한창인데...


이날 마련된 김치는 2천여 박스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배달되는데

[방송인터뷰]
임정배 대상(주) 대표이사 : 대부분의 김장행사가 연말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봄이 되면 김치가 떨어져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번 행사가 평상시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은
오히려 봄이 되면 겨울에 비해 준다고 합니다.

[방송인터뷰]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에는 정성이 많이 모아져요. 불우이웃을 돕는 정성들이 많이 모아지는데. 봄에는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확 줄어요. 그 시기에 봄 김장김치를 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준 다는 것은 많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 김치를 받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세상에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돕는 것이라며 흔쾌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들


이들이 준비한 2019개의 나눔 박스가
오늘 하루도 힘든 모두에게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

[방송인터뷰]
한명숙 청정원 주부봉사단장
주부로서 요즘 김치 담는 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시판용 김치를 많이 사먹거든요. 김장김치 맛 없을 시점에 새 김치를 담아 드려서 (받으시는 분들이) 입맛도 돌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해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봉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눔을 나누기도 하지만, 자기자신도 만족도가 높고 행복감을 느끼거든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더 요구되는 이 때
반짝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합니다

[방송인터뷰]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상 주식회사가 한 7년 동안 지속적으로 봄에는 종갓집 김장나눔 행사를, 겨울철에는 청정원 반찬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결국은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분들에게 귀중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서.


누군가를 돕는 이들을 소중한 마음을 응원합니다.
도움을 받는 이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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