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4일(현지시간) 보안소프트웨어 개발자 존 매커피(John McAfee)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와 대화를 나눴으며 조만간 그의 정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개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토시의 정체를 당장 공개하는 것은 나의 본국(미국)송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적당한 때를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 매커피는 탈세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속을 피하기 위해 바하마에 체류하고 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앞선 인터뷰에서 “나카모토 사토시가 단체이며 비트코인 백서 작성자는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서 작성자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며 “일주일 내로 사토시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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