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 한국 진출
[리포트]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 한국 진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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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파이넥스, 한국 시장 진출 ‘신호탄’
韓진출 기념 암호화폐 상장 기준 완화… “시장 활성화 도모”
오는 7월 중 거래 플랫폼·원화마켓 오픈 예정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싱가포르 최대 규모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디지파이넥스’가 한국 진출을 알렸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크면서도 공격적 투자 성향이 높은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큰 발전을 기대했는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디지파이넥스가 한국지사 출범을 선포했습니다. 

지난 6개월 전 일본진출에 이어 세달 간부터 한국지사 설립 준비를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인터뷰/ 조재도 디지파이넥스 회장] 
디지파이넥스는 한 6개월 전부터 이미 일본지사를 내고 한국지사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디지파이넥스가 한국에 들어옴으로써 국내 거래량도 상당히 많은 활성화가 될 것이고 국제 거래량 또한 한국으로 유입해가지고 암호화폐 시장이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지파이넥스는 HP, 텐센트, 바이두등 등 대형의 IT기업 출신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2018년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설립 이후 처음 거래소를 출시한 이래 사용자 100만명, 거래량 600억 달러 이상의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거래소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한국 진출을 기념해 암호화폐 상장 기준도 낮춰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조재도 디지파이넥스 회장] 
저희 대한민국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몇몇 거래소가 주도적인 역할이라고 하는데 문턱이 굉장히 높고, 진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는 디지파이넥스코리아가 조금 활성화될 수 있는 알트코인들을 찾아내서 진입하기도 쉽게 만들고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자사의 알트코인 위주의 거래소를 지양해 오픈 초기 유동성 공급을 최우선으로 두고, 유망한 코인을 선별하며 함께 성장하는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사전 가입을 받고, 7월 중 거래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원화마켓도 열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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