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채무배상계획 제출기한 연기
마운트곡스 채무배상계획 제출기한 연기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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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마운트곡스홈페이지)
(사진출처=마운트곡스홈페이지)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5일 마운트곡스(Mt.Gox)는 공지사항을 통해 26일로 예정되어 있던 채무 배상계획 제출을 오는 10월 28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마운트곡스는 채무 배상계획에 필요한 회생 청구권 변경, 상환방법, 미확정 회생 청구에 대한 조치 등 상당 부분이 미확정 상태라며 26일까지 계획을 제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운트곡스 측과 채무 관리인인 고마야시 노부아키(Kobayashi Noubuaki)는 채무 배상계획안 제출안을 기한 내에 제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도쿄 지방 법원에 연기를 신청했다.

한편, 마운트곡스는 2014년 해킹으로 85만 개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락하기도 했다. 마운트곡스가 채무 배상계획 제출기한 연기를 발표한 당일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5% 가량 하락한 약 5,400달러(한화 약 627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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