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렉스 •SBI인베스트먼트, 블록배틀 시즌2 심사한다
비트렉스 •SBI인베스트먼트, 블록배틀 시즌2 심사한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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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대표, 리준 온톨로지 대표 등도 심사위원으로
오는 6월 20일 팍스경제TV, 유튜브 코인캐스트 통해 첫 방송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블록체인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블록배틀(BLOCKBATTLE) 시즌2'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벤처캐피탈 기업인 SBI인베스트먼트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팍스경제TV는 3일 블록배틀 시즌2의 본선 심사를 맡을 심사위원들을 공개했다.

우선 SBI 인베스트먼트에서는 이준효 대표가 직접 본선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SBI 인베스트먼트는 블록배틀 시즌2의 제작사인 블록몬스터랩과 지난 3월 1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는 비트렉스가 한 축을 맡는다. 특히 비트렉스에서는 이번 심사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심사위원으로 언어적 장벽이 없는 한국 출신 박권영 디렉터를 추천하는 등 세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대표 ▲리준 온톨로지(Ontology) 대표 ▲오현석 디블럭 대표 ▲윌 오브라이언(Will O'Brien) 비트고(Bitgo) 대표 ▲김종승 SKT블록체인사업팀장 ▲토니 구(Tony Gu) 네오글로벌캐피탈(Neo Global Capital) 파트너 ▲도비 완(Dovey Wan) 프리미티브 벤처스(Primitive Ventures) 파트너 ▲이신혜 GBIC 파트너 등도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

블록배틀 시즌2 본방송 무대에는 지난달 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낸 참가팀들 중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팀이 오른다. 지난해 방영됐던 블록배틀 시즌1에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백서와 토큰 이코노믹스를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시즌은 조금 더 실생활에 근접한 팀을 선별할 예정이다.

문경미 블록몬스터랩 대표는 "최근까지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 어느 시점에 도래할 것처럼 이야기하는 막연함이 있었다"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유스케이스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를 보여줄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인의 접점에서 조금 더 소구할 수 있는 팀이 이번 시즌에 많이 보여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블록몬스터랩은 참가팀과 전문 투자자그룹의 연결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블록몬스터랩이 SBI 인베스트먼트와 체결한 투자의향서에 따르면, 참가팀 중 본선 진출에 성공한 상위 10개 팀은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

블록배틀 시즌2는 팍스경제TV를 통해 오는 6월 20일부터 5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팍스경제 TV를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에서도 볼 수 있다. 팍스경제TV의 유투브 채널인 코인캐스트(http://bitly.kr/R2cDRm)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블록배틀은 팍스경제TV(전 아시아경제TV)를 통해 지난해 10월 첫 방영됐다. 총 5회동안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생존 경쟁을 벌였다. 시즌1에서는 스마트폰 최적화 블록체인 플랫폼인 그래비티(Grabity)가 최종 우승한 바 있다. 또 월드블록체인포럼(이하 WBF, World Blockchain Forum)이 주관한 ‘2019 월드 블록체인 포럼 심천 & 월드 블록체인 어워드 아시아’ 행사에서 ‘2018년 혁신 프로그램 상(Outstanding Overseas TV Show of the Year)’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주관은 블록몬스터랩, 바이럴네이션, 넥서스원, 블록체인아이, 디라이트가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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