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트레빗, 결국 파산
암호화폐 거래소 트레빗, 결국 파산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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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7일 암호화폐 거래소 트레빗(Trebit)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노노스는 거래소 파산을 결정하고 거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 측은 수차례의 보이스 피싱 피해와 이로 인한 신뢰도 하락으로 경영난이 발생해 파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레빗의 모든 거래 서비스는 오는 15일 종료됩니다.

트레빗은 신청자에 한해 15일 이후 암호화폐출금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 출금 신청은 15일 정오까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공지에는 암호화폐 출금만 명시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원화의 출금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같은 상황에 트레빗 이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출금을 시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트레빗에서는 현재 비트코인이 7,300만원, 이더리움은 25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7일 오후 3시 기준) 타 거래소 대비 10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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