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오는 15일까지 신탁회사의 거래기록이 명시된 모든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 서류가 진본임을 증명하는 진술서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은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에게 비트코인 주소를 공개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는 이라 클레이만(Ira Kleiman)이 지난 2013년 숨진 데이브 클레이만(Dave Kleiman)을 대신에 라이트에 소송을 제기한 것에 법원이 내린 결정입니다.
이라 클레이만은 지난 2월 “숨진 형이 라이트에게 비트코인 및 관련 지적 재산권을 갈취당했다”며 고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 110만개(약 7조 5천 억원, 5월 8일 오전 10시 기준) 혹은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보상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라이트는 “당시 비트코인을 어디에 보관했는지 정확한 목록이 없으며, 비트코인 소유권은 지난 2011년 한 신탁회사에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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