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8일 eosio.saving에 보관된 이오스 3,400만 개(한화 약 1,900억원)의 이오스가 소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각 분은 eosio.saving에 축적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량의 일부입니다.
이오스 생태계 내에서는 블록 생성과정에서 5%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이 중 1%는 블록 프로듀서에 대한 보상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4%가 eosio.saving에 보관됩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이오스 창시자 댄 라리머(Dan Larimer)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오스를 일부 소각해 4%의 인플레이션을 없애자”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오스 소각 관련 안건은 지난달 22일 1단계 다중 서명을 통과했습니다. 이는 최소 15명 이상의 활성화 된 BP의 동의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지난 7일 이오스 소각 안건은 마지막단계인 2단계에서 반려됐습니다. eos.saving 계정의 CPU/NET이 부족하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재발의된 소각 건은 2단계를 통과했고, 최종 소각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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