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국내 첫 ‘핀테크 위크’ 개막…금융 수장들 ‘한자리’
[현장중계]국내 첫 ‘핀테크 위크’ 개막…금융 수장들 ‘한자리’
  • 이순영
  • 승인 2019.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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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국내외 핀테크 산업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가 오늘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에서 열립니다. 국내 50여 개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가 총출동해 미래 금융기술을 선보이는 현장에 이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대한민국 핀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글로벌 핀테크 시장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한 코리아핀테크위크2019 행사가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술의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핀테크는 기존 금융권의 독과점에 도전해 개방과 경쟁을 촉진하는 금융의 미래”라며 “기존 금융회사들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은행·보험·증권 등 각 금융권역별 핀테크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핀테크 랩 등을 활용한 새로운 핀테크 기업 발굴·지원과 연계 강화가 중요합니다. 정부도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경쟁적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 영업 규제 등을 적극 개선하겠습니다“

금융당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행사인만큼 포럼에는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금융회사, 투자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는데요…특히 최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과 은행장들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한, KB, 우리, 하나, NH 등 5대 금융사는 정부의 혁신 금융에 발맞혀 핀테크 스타업 발굴과 육성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며 상생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 올해 농협은행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가 디지털 혁신인데요 올해 4월 8일 양재동에 농협은행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역량을 한데 모아서 디지털혁신캠퍼스를 개원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디지털에 대한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 제가 다음달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 양재동에 가서 직접 근무를 하면서 핀테크 업체와 전문가들과 수시로 대화하면서 핀테크 도입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

[노진호 우리금융그룹 ICT기획단 전무:
“우리금융 그룹이 (핀테크 지원)등을 많이 하고 있는데 좀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업체에 대한 지원이라든가 투자라든가 다양한 형태의 협업 등을 고민하고 있고요 아마 하반기 내에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핀테크에 대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금융회사, 빅테크 등이 50여 개 부스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세미나, 기업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은 물론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채용 상담, 정책 세미나 등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는데요…

3일 간 열리는 핀테크 위크가 글로벌 핀테크와 금융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코리아핀테크위크 2019가 열리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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