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Ex, “일정요건 갖춘 블록배틀 2 참가팀, 상장도 고려할 것”
OKEx, “일정요건 갖춘 블록배틀 2 참가팀, 상장도 고려할 것”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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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OKEx가 '블록배틀 시즌 2'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블록배틀은 팍스경제TV에서 오는 6월 20일부터 방영 예정인 블록체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OKEx가 블록배틀의 심사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14일 뉴욕에서 열린 Consensus 2019 현장에서 만난 넬슨 왕(Nelson Wang) OKEx의 선물거래 담당 디렉터는 "한국 시장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왕은 이날 짧은 인터뷰에서 블록배틀 시즌 2의 심사 기준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그는 "팀 멤버의 경험과 프로젝트의 사회적 필요성을 주된 심사 기준으로 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블록배틀 시즌 2 참가팀 중 일정 요건을 갖춘 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OKEx 상장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입니다.

- OKEx 거래소에 대해 짧게 소개해 주세요.
"OKEx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시장으로 봤을 때 전 세계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습니다."

- 블록배틀 시즌 2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한국 시장은 단연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2017년 말에 불마켓은 한국이 주도했고, 한국을 기반으로 한 좋은 프로젝트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이번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한국 시장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인가요.
"저희가 프로젝트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팀입니다. 멤버들이 어떤 분야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특징과 장점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것이죠. 두 번째는 팀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우리 사회가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저희의 주된 심사기준이 될 것입니다."

-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OKEx에 연결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프로젝트들이라면 OKEx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좋은 기술과 사회·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저희는 진지하게 해당 프로젝트를 OKEx에 상장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개인적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이 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 산업은 아직 태동기입니다. 이 시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 기술의 산 증인입니다. 또, 저희 거래소를 사용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희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많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책적인 개선을 해 나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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