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변화와 도전 직면…여행마켓 확대”
[현장중계]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변화와 도전 직면…여행마켓 확대”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개최…900개 관광업체 참가
김진국 대표 “양질 정보 제공…여행마켓 확대”
슬로건 ‘여행마켓’…편의성 향상‧가격 합리화
지역‧주제 별 9개 전시관 마련…‘빅데이터’ 활용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계획 세우는 분들 많을텐데요. 선택의 폭과 편의성을 강화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고양 킨텍스입니다.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9)’가 7일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여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는 국내외 약 900개의 관광업체들이 참가합니다.

참가사들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 관람객은 관련 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선택할 수 있어 국내를 대표하는 여행박람회로 자리 잡았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베르나에스머랄다 필리핀관광부 차관보와 각국대사 등 약 18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진국 대표는 축사를 통해 ‘여행마켓’의 확대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방송인터뷰] 김진국 / 하나투어 대표이사
고객과 파트너들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기존 박람회가 불특정 다수 고객을 유치하고 여행관련 이벤트를 펼치는 ‘전시’ 중심의 행사였다면, 이번 박람회는 하나투어와 제휴 채널의 모든 고객을 현장으로 초청해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예약이 이뤄지는 ‘여행마켓’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여행 박람회의 슬로건은 ‘여행마켓’입니다. 

장을 보는 마켓처럼 여행상담과 예약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해 과정을 간소화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했기 때문입니다. 

박람회장은 여행 목적지와 주제에 따라 9개 전시관으로 나뉩니다.

우선 목적지별로 ‘동남아’, ‘중국&극동아시아’, ‘일본’, ‘남태평양’, ‘미국&캐나다&중남미’, ‘유럽&중동&아프리카’, ‘한국관’으로 구분되고, 테마여행 중심의 ‘골프&테마관’, ‘특별관’이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컨설팅을 신설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편 하나투어는 박람회 기간 동안 ‘인문학’ 중심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합니다. 

역사와 미술, 음악, 트레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문학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는데요.

설민석 강사의 '인문학한모금, 여행한스푼'과 함께 태국파타야알카자카바레쇼, 중국사천성변검쇼 등 유명팀들의 공연도 열려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포부입니다.

[방송인터뷰] 오창희 /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지난해에는) 4400만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한국에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제 금년도에는 5000만 명을 목표로 해서 한국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B2B B2C 고객들이 다 참석해서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으로 (이번 박람회가) 5000만 명 상호교류시대에 맞는 큰 장을 열어줬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투어의 여행박람회가 최근 침체된 여행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