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대한민국 코스닥 기업들의 축제인 제11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행사가 열렸습니다.
반도체업체인 유니테스트가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는 등 첨단산업을 이끄는 코스닥 혁신기업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닥협회가 개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이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우량 코스닥 중소기업을 발굴해 코스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코스닥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코스닥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발표/ 코스닥협회 정재송 회장]
“우수한 투자 기업을 널리 알려 코스닥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2004년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코스닥 대상시상식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올해로 11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반도체 업체인 유니테스트가 수상했습니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 등의 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발표/ 유니테스트 김종현 대표이사]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오게 되는 동력이랄까, 그 부분은 제가 생각하기에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하서 느끼는 보람.”
금융감독원장상인 최우수투명경영상은 티씨케이가 수상했습니다. 티씨케이는 고순도 인조흑연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최우수경영상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업체인 슈피겐코리아와 보톡스업체 휴온스글로벌이 선정됐습니다.
이외에 최우수 4차산업혁신기업상은 알에프에이치아이씨, 인트론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이 수상했고 최우수 대표주관회사상은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은 JYP엔터테인먼트, 최우수테크노기업상에는 피앤이솔루션, 최우수 일자리창출기업상에는 아이원스, 에코프로비엠, 코미코 등이 수상했습니다.
대원, 상아프론테크, 아이에스시는 최우수사회공헌기업상을 받았고 에코마케팅과 하나머티리얼즈는 최우수차세대기업상을 받았습니다.
코스닥협회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 이어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유관기관 대표 및 임직원, 코스닥기업 CEO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닥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빡쎈뉴스 이승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