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inancial Supervisory Commission)가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STO 규제안을 실시합니다. 이는 세계최초로 STO 규제안이 마련된 것입니다.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해당 규제안은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4일(현지시간)부터 2달 간 공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대만 금융 서비스 원탁회의에 참석한 웰링턴 구(Wellington Koo) 위원장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성장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안을 도입했다” 며 STO 규제안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STO 규제안을 만든 선례가 없어 관련 규정 제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규제안에 따르면 STO의 모금 한도는 3,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1억원)이어야 하며, 추가 모금을 원하는 사업자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1억 대만달러(한화 약 37억 7,000만원)을 보유한 거래소만 STO를 발행할 수 있으며 1년에 1회 STO 발행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명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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