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질병분류’ 대응 민관협의체 출범…"공동연구 추진"
‘게임중독 질병분류’ 대응 민관협의체 출범…"공동연구 추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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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팍스경제TV)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팍스경제TV)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한 것과 관련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민관협의체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게임이용 장애'에 대한 질병코드 도입 문제에 충분한 대비시간이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도입 여부와 시기,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 추진 배경과 질병코드 도입 시 예상되는 사회적 영향 등에 대해 각계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질병코드 도입의 과학적·객관적 근거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와 게임업계가 공동으로 선행 연구를 검토하는 방안 또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의 게임이용 장애에 대한 공동 실태 조사를 진행합니다. 

민관협의체는 의료계 3명과 게임업계 3명, 법조계 2명, 시민단체 2명, 관련 전문가 4명 등 각계 대표 민간위원 14명과 정부위원 8명 등 22명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밖에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과기부, 여가부, 통계청의 실국장급이 정부 대표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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