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세청, 암호화폐 보유자에 납세 서한 보내
미 국세청, 암호화폐 보유자에 납세 서한 보내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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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IRS)이 만 명 이상의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세금 체납으로 인해 처벌받을 수 있음을 경고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IRS는 암호화폐 데이터 거래 분석을 통해 세금 체납자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암호화폐로 얻은 자신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해당 서한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에는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보유 자산 변동을 신고하지 않으면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한은 8월 말까지 체납자에게 모두 발송될 예정입니다. 지난해부터 미 국세청은 암호화폐 투자가 세금 회피를 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임을 인지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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