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한은행, "따뜻한 금융 만든다" 사회공헌 '활발'
[리포트] 신한은행, "따뜻한 금융 만든다" 사회공헌 '활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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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앵커]

신한은행이 ‘야경을 통해 바라보는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장애예술 작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또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금융사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배경에서 서울 도심을 나타내는 불빛만이 반짝입니다.

도시를 가득 채운 빛들이 생명력을 드러내기도, 캄캄한 하늘이 죽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전동민 작가의 '삶과 죽음'은 도시의 야경을 통해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 삶과 죽음을 수없이 반복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장서윤 신한갤러리 광화문 큐레이터 : “(작가의 작품 의도에 대해) 힘들 때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면 그 안에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모습을 느끼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다시 한번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작가가) 본 전시회를 준비하면서는 축광도료를 더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야경을 볼 때의 빛 자체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신한은행이 장애인 작가의 전시를 돕기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 광화문 신한갤러리에서 열리는데,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련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광화문과 역삼 갤러리에서 각각 잠실창작스튜디오 전·현직 입주 작가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진행합니다.

 

신한은행은 이 밖에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문화 예술 공연 지원 사업에도 한창입니다.

저소득층 가정의 무료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문화나눔, 꿈 같은 하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신한음악상’ 프로그램도 지난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시행했습니다.

여기에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청소년 성악 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신한 뮤직 아케데미’도 지속 운영 중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 :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3대 전략 방향은 상생공존, 환경지향, 문화나눔 이 3가지입니다.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을 적극 추진한 이유가 저희 3대 전략 방향 중에 한가지라서 그렇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한국금융사박물관, 신한갤러리, 신한아트홀 등 자체 메세나 시설에서 ‘그림으로 읽는 인문학’ 강의, ‘국채보상운동’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하트하트재단 With 콘서트’ 장애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금융사’가 된다는 의지입니다.

빡쎈뉴스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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