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 “바이오기업 겪는 리스크 거의 없을 것”
[리포트]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 “바이오기업 겪는 리스크 거의 없을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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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대표, “임상중단과 같은 위험성 낮아”
美 FDA와 긴밀한 상담...모든 개발항목서 확인 진행
안구건조증치료제, 이르면 내년 중 대형사와 ‘계약’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각종 악재로 어려움을 겪는 제약바이오업계. 하지만 긍정적인 임상결과로 기술 수출과 상용화에 매진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은데요. 안구건조증치료제와 희귀의약품을 개발 중인 지트리비앤티가 이르면 내년 중 대형 제약사와 안구건조증치료제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가 현재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겪는 변동과 위험 상황에 대해 자사가 겪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 모든 임상 3상의 데이터를 통합해 평가하는 데이터토탈리티의 개념에서 FDA가 당사에 지금까지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음으로써, 최근에 발생한 임상중단이라든지, 임상실패의 위기라든지 이런 부분은 저희들이 지금까지 쌓아 놓은 임상결과로 봤을 때는 저희는 상당히 그런 부분에서는 자유롭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


양 대표는 팍스경제TV 프로그램 ‘김덕조기자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지트리비앤티는 외부적 파도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밝힌 겁니다. 


이는 FDA와 긴밀한 계약적 상담을 통해 모든 개발항목에서 FDA동의와 결과를 확인받으며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지트리비앤티가 현재 개발 중인 의약품은 안구건조증치료제와 3가지 희귀의약품입니다.

 

안구건조증치료제의 경우 3상의 마지막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르면 내년 중 대형 제약사와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희귀질환 의약품인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는 임상 2상에서 완전 치유하는 결과를 낸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근 악재가 거듭되는 바이오시장 내에서 의약품 관련 리스크 없이 신약허가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 특히 세 번째 3상은 첫 번째와 두 번째 3상임상 결과를 토대로 FDA와 합의된 디자인으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확률은 아주 높다고 저는 아주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시장이 갖은 암초 속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효용성 입증을 위한 작업을 지속해 온 지트리비앤티. 

코앞으로 다가온 FDA 신약허가라는 산을 넘어, 개발완성과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바이오제약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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