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혜택 늘린 이통사‥누가누가 더 주나
멤버십 혜택 늘린 이통사‥누가누가 더 주나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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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보편요금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고객 통신 요금 부담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일제히 통신비 할인 제휴처를 확대하고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는데요.

 

박주연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최근 통신업계가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에 따라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SK텔레콤이, 멤버십 VIP나 골드 회원에 한해,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늘리면서 충성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2018 내맘대로 플러스'를 통해 메가박스와 아웃백스테이크, 롯데리아, 공차 등

주요 제휴처 4곳의 연간 할인 가능 횟수를 연 6회에서 12회로 늘렸습니다.

 

VIP와 골드 회원은 기존 제공되던 혜택 외에도 신청을 통해 추가로 제휴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허자경 SK텔레콤 기업 PR팀 매니저 : 작년에 비해서 작년에 멤버십 혜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혜택은 유지하면서 오히려 할인 받을 수 있는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드리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KT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KT 멤버십 고객은 KT 멤버십을 통해 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30% 할인, 신세계 면세점의 적립•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면세점 매장에서 200달러 구매시 선불카드 1만원,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대 9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여행사 하나투어와의 제휴 할인으로, 여행 준비과정부터 공항, 현지 일정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통신업계 관계자 : 작년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멤버십 혜택이 축소될 것이다 이야기가 많았지만, 제휴사에 협력관계에 따라 혜택의 종류가 바뀐 것일 뿐, 고객이 누리는 혜택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외출과 쇼핑, 음식 등 인기 분야 혜택을 모은 '새해 맞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합니다.

놀이공원•수목원과의 제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면세점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쇼핑 적립금으로 전환해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습

VVIP와 VIP 등급에게는 고객이 자신의 멤버십 사용패턴을 고려해 쇼핑, 영화, 푸드, 교통 중 1개를 선택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 합리적 소비를 위해 통신사 멤버십 혜택에 관심을 갖는 가입자가 많은 가운데,

통신업계는 앞으로도 통신비 부담완화 차원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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