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소니코리아가 4K HD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고성능 홈 시네마 프로젝터, VPL-VW760ES를 1월 중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IFA 2017에서 처음 공개된 VPL-VW760ES는 소니의 프로페셔널 시네마 프로젝터에 탑재되는 최첨단 네이티브 4K SXRD(Silicon X-tal Reflective Display) 패널과 Z-Phosphor™ 레이저 광원 기술이 함께 적용돼 가정에서도 영화관과 같이 선명하고 몰입감 높은 영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홈시네마용 네이티브 4K HDR 프로젝터다.
이 제품은 2000 루멘의 Z-Phosphor™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최대 762cm(300”) 크기의 화면에서 일관된 밝기의 4K HDR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1의 다이나믹 콘트라스트가 탁월한 디테일을 표현하고 현실감을 강화해 준다.
새롭게 적용된 트릴루미너스 기술은 장면의 밝기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새로운 밝기 조절 장치로, 밝은 장면은 보다 선명하게, 어두운 장면은 더 깊이 있게 보여준다. 또, HDR10 및 HLG(Hybrid Log-Gamma)를 지원해 제작자의 의도에 충실한 컬러와 명암비를 재현한다.
VPL-VW760ES는 기존 레이저 광원 모델보다 40% 작아졌다. 하지만 넓어진 줌 및 시프트 렌즈 덕분에 선반이나 천장 등에 자유롭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약 20,000 시간 동안 램프를 교체할 필요가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VPL-VW760ES 제품의 출시를 통해 전체 레이저 프로젝터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최고 하이엔드 라인업인 VPL-VW5000ES, 초단초점 프로젝터 VPL-VZ1000ES, 그리고 이번에 출시하는 VPL-VW760ES 제품까지 보다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레이저 프로젝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