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을 올해 상반기까지 수립해 추진해나갈 예정입니다.
올해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네, 과기정통부에 나와있습니다)
정 기자, 정부가 발표한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정부지원 예산을 올해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경우 지난해 14억원의 예산으로 실손보험금 청구 자동화 등 네 건의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는데요,
올해는 이보다 세 배 확대된 42억원의 예산으로 공공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위한 예산 규모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처리기술, 블록체인 간 상호연동 기술 등을 개발하며 지난해 40억원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컨퍼런스나 인력양성 등을 통해 블록체인이 4차산업혁명 구현을 지원하는 기반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출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해보다 몇 배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건, 과기정통부가 가상통화 투기 문제와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발전에 힘쓴다는 말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가상통화 논란과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발전에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공식석상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는데요.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통화를 블록체인과 같이 섞어보지 말고 분리해봐야한다. 블록체인은 내년에 과기정통부가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분야다”라고 말하며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 장관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위해 과기부가 충분한 역할을 다할 것이다”, “블록체인을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축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난해 7월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블록체인 기술발전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피력해왔습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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