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소상공인주간···“‘상생’으로 소상공인 살린다”
[빡쎈뉴스] 소상공인주간···“‘상생’으로 소상공인 살린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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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소상공인주간입니다. 일주일 동안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는데요. 31일 일산 킨텍스에선 소상공인대회가 열렸는데, 이곳에 모인 소상공인들은 한목소리로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도헤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용, 맞춤정장, 꽃꽂이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까지. 소상공인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이 한자리 모였습니다.

소상공인주간은 11월 5일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되면서 이전 일주일 동안 진행됩니다.

올해는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데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대기업과의 상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상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상생의 가치는 대기업과 소상공인만의 상생이 아니라 소상공인간의 상생, 상생을 기반한 긴밀한 민관 협력까지 다양한 요구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

 

31일에는 소상공인대회가 진행됐는데요. 140여 명의 소상공인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습니다. 수상하는 사람도, 지켜보는 사람도 하나 되는 말 그대로 화합의 장이 연출됐습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이 우리 경제의 밑바탕인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선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조봉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 "그동안 소상공인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시면서 우리 경제의 밑바탕을 튼튼히 떠받쳐왔습니다. 최근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 그리고 고용 여건 어려움 등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이 겪는 애로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경영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차분히 실천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상생'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선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0%대 수수료율인 제로페이와 온라인과의 연계 아이템 등을 소개하면서 소상공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소상공인주간이 소상공인과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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