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공공자산 공매 시스템 온비드가 지난해 최초로 입찰참가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캠코 온비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입찰참가자 수는 21만8000명으로 2016년보다 15% 가량 증가했다.
또한, 연간 낙찰건수도 3만7000건에 달해 2016년보다 12% 올라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낙찰물건 중 부동산은 39%, 자동차·운송장비가 20%를 차지했다.
부동산 열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매각금액에서 부동산은 83%로 가장 큰 비중을 책임졌다.
평균 낙찰 경쟁률은 6:1이었고 최고 경쟁률은 부산도시공사의 일광지구 단독주택용지가 3901:1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캠리는 이번 분석에서 권리·증권 등 무형자산의 거래가 크게 증가하는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온비드 시스템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국민들이 다양한 유·무형 공공자산들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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