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복합공간 ‘삼성 딜라이트’ 방문객 500만 명 돌파
IT복합공간 ‘삼성 딜라이트’ 방문객 500만 명 돌파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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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문객이 절반 이상(56.9%) 차지
강남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 사진=삼성 뉴스룸
강남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 사진=삼성 뉴스룸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공간인 ‘삼성 딜라이트’ 방문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

2008년 12월 오픈한 딜라이트는 오픈초기 1일 평균 방문객이 500명 안팎에 불과했지만 2018년 1월 현재 딜라이트는 매일 평균 1900명이 방문하고 있다.

오픔 이듬해부터 딜라이트에 합류한 허진영 제일기획 프로는 “기업 홍보관의 태생적 한계를 넘은 것”을 성공 포인트로 꼽았다. 강남역에 위치한 딜라이트는 젊은이들을 모으기 위해 제품만 보기좋게 전시해둔 쇼룸의 형식을 벗었다.

딜라이트는 총 3개 층의 공간으로 구성돼있는데 1층은 7개 룸으로 나뉘어져 미래 공간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딜라이트 숍에선 1, 2층에서 체험한 제품들의 자세한 사양과 가격을 알아볼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딜라이트를 방문하는 외국인도 많다. 현재 방문객 중 절반 이상(56.9%)이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다.

삼성 딜라이트는 해외 방문자용 서비스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현재 딜라이트 내 모든 디지털 사이니지는 3개국어를 지원하고 도슨트 투어에선 7개 언어를 제공한다. 매장 내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 역시 다국어 가능 인원으로 배치했다.

허 프로는 “방문객들의 이름을 한글로 컵에 새겨주는 등 소소한 이벤트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해외 설명회나 온라인 홍보 역시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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