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속 혁신'… SK, 2020 임원인사 단행
'안정 속 혁신'… SK, 2020 임원인사 단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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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SK그룹의 2020 임원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혁신'이었습니다. SK와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주요 관계사 CEO를 유임해 안정적인 경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각사별 부문장급 임원은 '세대교체'를 통해 혁신을 꾀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협약사 CEO 4명이 신규로 선임, 각 회사의 신성장을 이끌게 됐습니다. 

SK주식회사 C&C 사장에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는 차규탁 기유사업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이용욱 SK주식회사 홀딩스 투자2센터장이 선임됐습니다. 

 

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2020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사장 승진 9명, 신규 임원 선임 108명 등 총 1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주력 관계사 CEO의 경우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되, 각 사별 부문장급 임원들의 경우 세대 교체를 단행한 점이 특징입니다. 

우선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게 됩니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주식회사 홀딩스 장동현 사장이 신규 보임됐습니다.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은 SK실트론 사장으로 이동해서 그룹의 반도체 생태계 시너지를 강화하게 됐습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찬중 디스커버리 총괄은 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진교원 SK하이닉스 DRAM개발사업담당은 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진정훈 SK하이닉스 글로벌 디벨롭먼트 그룹(Global Development Group) 담당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조돈현 수펙스추구협의회 HR지원팀장은 SK 유니버시티 사장으로 보임됐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 인사는 주요 CEO 교체나 임원 규모 등에서 안정적 기조 유지 아래 신성장 관련 임원 및 여성임원 규모는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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