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 향년 83세 나이로 별세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 전 회장이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어갔다."며 12월 말부터 건강 악화로 장기 입원하며 투병을 해왔다고 전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연명치료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평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로,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의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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