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發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산업부, 긴급 점검 회의 잇달아 진행
이란發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산업부, 긴급 점검 회의 잇달아 진행
  • 배태호
  • 승인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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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일 오전과 오후 잇달아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연 산업부는 잠시 뒤인 8일 오후 5시 정유업계 등과 '석유·가스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연다.

긴급상황점검 회의를 통해 산업부는 석유와 가스 시장 동향을 재차 긴급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무역보험공사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회의는 정승일 차관 주재로 석유공사, 가스공사, 정유사, 석유협회 등에서 관련 부서 책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중동 지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원유와 LNG 운송에는 차질이 없지만, 중동 정세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8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중동을 오가는 유조선은 35척, LNG선은 10척으로 모두 정상 운항 중이며, 특이 동향은 없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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