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524만개 매점매석 업체 적발....대구·경북지역 마스크 우선 공급
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524만개 매점매석 업체 적발....대구·경북지역 마스크 우선 공급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2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조치를 위반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소재의 A사 업체는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마스크 524개를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적발은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사항과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보고된 생산·판매량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조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 중 유통이 가능한  221만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 이전에도 식약처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예방지원을 위해 의료기관·약국·마트에 보건용 마스크 35만개를 우선 공급한 바 있으며, 대구지방식약청에 특별대책지원본부도 운영 중이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블루마린 2020-02-22 22:52:36
마스크 정부 수매(일괄구매) 요청 국민청원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w7P1GQ

동의하시는 분들은 참여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