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콘캐시, 글로벌 암호화폐 라이트코인과 사업 파트너 계약…“글로벌 마케팅 공동 진행”
미콘캐시, 글로벌 암호화폐 라이트코인과 사업 파트너 계약…“글로벌 마케팅 공동 진행”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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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국내 알트코인인 미콘캐시(회장 조재도)는 지난 7일 글로벌 암호화폐인 라이트코인(대표 찰리 리)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미콘캐시와 라이트코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트코인은 이날부터 미콘캐시의 엠페이(M.Pay) 플랫폼에 연동되어 국내에서 본격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실물경제를 거래하는 미콘몰에서 60여 개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법률 서비스 등을 라이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내 1만3천여 개 현금지급기에서 라이트코인을 통한 현금인출 서비스가 가능해져 연 7조2천억원 규모의 송금 서비스 시장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재도 미콘캐시 회장은 “이번 사업 파트너 계약을 통해 라이트코인 해외 사용자들의 국내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라이트코인 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미콘캐시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 굴지의 암호화폐들을 엠페이 플랫폼에 연동시켜 글로벌 유저들의 국내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10월 7일 찰리 리(Charlie Lee)가 창시한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된 코인이다. 현재 라이트코인의 일 거래량은 8조1천600억원, 시가총액은 4조6천900억원 규모다.

앨런 오스틴 라이트코인 재단 이사는 “이번 미콘캐시와의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 라이트코인의 존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콘캐시와의 전략적 사업 파트너 계약을 통해 국내외 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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