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서치, 카이스트와 여의도 금융 대학원 운영 기관 선정
딥서치, 카이스트와 여의도 금융 대학원 운영 기관 선정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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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딥서치]
[사진=딥서치]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서울시와 금융위원회의 여의도 금융 대학원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월 개관 할 카이스트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이 주관하고, 인공지능(AI) 기술기반 금융 빅데이터분석 기업인 딥서치(DeepSearch)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선정된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학위/비학위)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계학습,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딥서치는 빅데이터 과정을 맡는다.

딥서치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있는 빅데이터 스타트업이다. 

방대한 금융 및 기업 데이터를 위험관리, 투자 여신 영업 기회 발굴, 가치 평가 부분 등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하는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빅데이터 처리에 있어서 시장 데이터, 기업데이터 등 정형 데이터 뿐 아니라 뉴스, 공시, 특허, 리포트 등 다양한 비정형데이터를 함께 처리한며 이를 융합해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현재 대형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기업 및 금융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하는 연구소와 기업 등이 딥서치 기술을 활용 중이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여의도 금융대학원은 여의도가 한국 금융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빅데이터 분석 기업으로서, 이제까지 쌓아온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적극 공유하고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딥서치는 ▲애널리틱스(로보애널리스트) ▲데이터인텔리전스(데이터 검색 API) ▲AI 인덱스(Index) ▲DeepSearch On Premise(데이터통합 및 분석 엔진)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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