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4%) 하락한 1717.1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천190억원을, 개인은 1천97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천215억원을 팔아치웠다. 599개 종목이 상승했고, 256 종목이 하락했다. 4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16%) 종이·목재(+5.71%) 운수창고(+3.76%) 음식료품(+3.10%) 건설업(+2.55%) 철강및금속(+2.5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21.02%), 헬스케어(+8.88%), 전자결제(+8.58%), 정보보안(+5.98%), LBS(+5.30%) 관련주 테마들이 상승했다. 

카지노(-1.33%), 자동차(-1.09%), IT(-0.91%), 통신(-0.63%), 타이어(-0.5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삼성전자는 0.93% 내린 4만7천850원에 마감했고,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한국전력이 2.16% 오른 1만8천95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셀트리온(+0.54%)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3.23%), 신한지주(-3.17%), KB금융(-2.80%)은 하락해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대원전선우(+28.61%), 진양화학(+27.57%), 흥국화재2우B(+24.66%) 등의 종목이 크게 상승했다. 고려개발(-13.01%), 두산우(-9.88%), 두산(-8.86%) 등은 하락했다.

대교(+29.99%), 진원생명과학(+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이날 코스닥은 4% 가까이 상승하며 5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8포인트(+3.69%) 상승한 542.1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59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6억원을, 기관은 26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