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코로나19 불확실성 속 중국허가 기대감 [신영증권]
휴젤, 코로나19 불확실성 속 중국허가 기대감 [신영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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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휴젤에 대해 중국과 국내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돼 2분기부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만1500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명선 연구원은 “휴젤의 올 1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3억원, 123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1%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매출은 필러 수출과 의료기기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톡신과 화장품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는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유입 환자 수 감소로 톡신과 필러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톡신 수출은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중심으로, 필러 수출은 아시아와 유럽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마케팅과 중국향 화장품의 매출감소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 등으로 판매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59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판매관리비 감소에도 매출 역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톡신 수출 인허가 및 필러와 톡신 공장 증설로 해외시장 진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톡신에 대한 중국, 유럽, 미국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또 상반기 유럽, 하반기 미국에 BLA를 신청해 2021년 하반기 유럽과 2022년 상반기 미국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원 유입 환자 수 감소로 동사의 사업적 불확실성은 있다”며 “단 중국과 국내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돼 2분기부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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