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자동 종목검색서비스 ‘로이터 tRadar’ 오픈
유안타증권, 미국주식 자동 종목검색서비스 ‘로이터 tRadar’ 오픈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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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4일 미국주식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Refinitiv, 구 톰슨로이터)와 함께 유망종목 선정과 투자타이밍 포착을 손쉽게 도와주는 미국주식 전용 자동 종목검색서비스 ‘로이터 티레이더(tRada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tRadar’는 국내에서는 유안타증권이 최초로 레피니티브와 데이터 제휴를 통해 각 사의 아이덴티티인 ‘종목 포착’과 ‘종목 분석’ 기능을 하나로 융합시켜 지금 살 만한 유망 미국주식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매수해도 되는 종목인가?’라는 밸류에이션과 ‘어느 시점에 투자해야 할까?’라는 투자타이밍 두 가지 고려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하나의 화면과 단순한 숫자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레피니티브는 미국 전문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IBES(Institutional Brokers’ Estimate System) 컨센서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IBES 컨센서스는 현재 90여 개국, 2만여 기업에 걸쳐 1만8000여 명의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토대로 작성되고 있는 기업실적 예상치로 종목별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데이터 및 개별종목 퀀트(Quant) 스코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종목선정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로이터 tRadar’는 레피니티브가 제공하는 Stock Report+의 퀀트 스코어에 유안타증권 ‘티레이더(tRadar)’의 자체 알고리즘(특허번호 10-1599576)이 제공하는 햇빛·안개 구간 신호와 차트 신호 강도 등 매매타이밍 신호를 결합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다.

개별종목별 6개의 정량분석 스코어(실적/펀더멘탈/상대가치/리스크/주가모멘텀/지분변동현황)와 종합 평균스코어를 제공하며, 해당종목들의 tRadar 신호/강도 차트를 확인해 매매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목별 스코어가 높고 햇빛(매수) 구간 신호에 신호강도가 높을수록 매력적인 주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별도 조건 설정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tRadar 매수신호가 강하고 스코어가 높은 종목 순으로 순차 정렬돼 한 눈에 쉽게 특징주 식별이 가능하다. 또한 레피니티브에서 제공하는 영문 보고서 원문도 볼 수 있다. ‘로이터 tRadar’는 HTS ‘티레이더’나 MTS ‘티레이더M’의 해외주식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주식 투자가 자산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지만 아직 정보장벽, 언어장벽, 시차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물들이 있다”며, “숫자 읽는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로이터 tRadar’가 미국주식 투자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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