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0.19%) 상승한 2151.1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980억원을, 외국인은 458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3347억원을 팔아치웠다. 38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9개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4%) 유통업(+1.18%) 운수창고(+0.76%) 화학(+0.69%) 전기·전자(+0.68%) 운수장비(+0.6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04%) 철강및금속(-0.58%) 금융업(-0.54%) 전기가스업(-0.24%) 건설업(-0.2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5.83%), 금(+3.88%), 2차전지(+2.45%), 패션(+2.23%), 방위산업(+2.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94%), 풍력에너지(-1.88%), 타이어(-1.21%), 전선(-1.01%), 엔터테인먼트(-0.9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8% 오른 5만46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8.57% 오른 24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4.25%), 삼성바이오로직스(+3.8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KB금융(-4.14%), 신한지주(-3.08%), 현대모비스(-2.90%)는 하락했다.
이 밖에도 드림텍(+25.26%), TBH글로벌(+14.88%), 모나미(+14.3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CS홀딩스(-12.41%), 세아베스틸(-10.94%), 쎌마테라퓨틱스(-9.90%) 등은 하락했다. 신성통상(+30.00%), 삼성중공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64%) 상승한 742.37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415억원을, 개인은 187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1428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