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Q 전지사업부 수익성 개선 전망 [유진투자증권]
LG화학, 2Q 전지사업부 수익성 개선 전망 [유진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5일 LG화학에 대해 자동차용 전지의 수율 개선과 소형전지 증설효과 반영으로 전지사업부의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LG화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20.0% 상향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현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매출액을 7조3000억원, 영업이익을 371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실적개선 이유는 예상을 상회하는 전지사업부의 실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전지사업부 영업이익 추정치는 -620 억원이었다"며 "그러나 유럽 자동차 공장의 수익율개선과 소형 원통형 전지의 설비 증설이 2분기에 온전히 반영되는 것으로 가정해 영업이익을 610억원 흑자전환으로 수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LG화학의 유럽 전기자동차 전지 공장 증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5월부터 국가별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어 예상대비 적자폭이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2669억원으로 분기 개선을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급락한 국제유가와 원재료 나프타의 투입영향으로 원가가 절감됐고 주력제품인 ABS(가전, 핸드폰용 플라스틱)의 시황 호황 때문”이라며 “중국의 이륜차 안전강화 정책까지 실시되어 ABS의 시황 지속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