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청년·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
하나금융그룹,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청년·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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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택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총괄 상무(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33개 사회혁신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청년 디자이너,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33개의 다양한 사회혁신기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현재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이 2017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의 남다른 재능을 활용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올해 8개의 사회혁신기업을 선발하고 16명의 발달장애인 인턴십을 매칭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디자인,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 공백이 생긴 경력보유 여성을 연계해 사회 재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하나멤버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결과에 따라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의 파워 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들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기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컨설팅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하나벤처스 뿐만 아니라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 투자사인 MYSC의 투자 검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주력 관계사인 하나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발굴, 협업, 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과의 협업을 통해 콜라보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Q Agile Lab에 참여하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인 핀즐, 자란다, 플랫팜, 남의집, 아미쿠스렉스 등 5개사는 이번 하나 파워온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회혁신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사회혁신기업들의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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