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창업육성프로그램 IBK창공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1월부터 5개월 동안 진행된 IBK창공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 데모데이로 변경됐다.
기업은행은 상반기부터 마포·구로·부산 세 곳에서 기업을 동시에 선발하고 육성하는 통합 학기제를 도입해 센터별 10개 기업, 총 30개 기업을 발굴했다.
기업은행은 사전에 촬영한 기업설명회(IR) 피칭 영상자료를 주요 투자자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투자자의 피드백, 사업제휴를 위한 요청사항 등은 실시간으로 창업기업에 알린다.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008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2172회를 지원했다.
또 기업은행은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해 예비창업자, 해외 진출 희망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모데이 후에도 창공 졸업 기업에게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주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창업기업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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