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도약 확신”
젠큐릭스, 코스닥 이전상장 예정…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도약 확신”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기술특례 상장 통해 코스닥 입성 예정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사진=젠큐릭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사진=젠큐릭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이사가 코스닥 이전상장 후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과감히 추진해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전했다.

2011년 설립한 젠큐릭스는 암 진단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암 치료의 효율성 개선과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분자진단 기술 기반, 정밀의료에 필수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큐릭스의 분자진단은 암 조기진단부터 예후·동반진단, 수술 후 모니터링 검사까지 암 치료 전 주기에 걸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세계적 수준의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예후진단, 동반진단, 조기진단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성이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마커 기반 원천 기술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들을 타겟으로 진단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 '진스웰 비씨티', 디지털 PCR기반 세계 최초 IVD 제품인 폐암 동반진단 검사 '진스웰 ddEGFR 돌연변이 검사' 등 핵심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발빠르게 대응해 신규사업 개척에도 성공했다.

분자진단 검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2종(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GenePro SARS-CoV-2 Test)을 개발하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유럽, 중동, 아시아, 미주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브라질, 칠레,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등 중남미 주요국들에서 지난 5월 허가절차를 완료했다.

조상래 대표는 “젠큐릭스는 분자진단 핵심기술들을 내재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 진단 전 분야에 있어 최신 기술들을 접목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시장의 언멧니즈(Unmet Needs)를 충족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