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세상이 거절 할 수 없는 기술"....로킷헬스케어의 닥터인비보4D6 론칭
[기자가 간다] "세상이 거절 할 수 없는 기술"....로킷헬스케어의 닥터인비보4D6 론칭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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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10일 장기재생기 닥터인비보4D6(Dr. INVIVO 4D6) 론칭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에 새로 론칭한 '닥터인비보4D6'로 환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뿐 아니라, 큰 희망을 갖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것이라 자신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
<세계 최초로 인체 장기 재생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론칭하는 행사가 되겠습니다. 우리 치료법은 우리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재생능력을 극대화해서 스스로 치료될 수 있는 그런 측면이기때문에 굉장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이 아닐까 싶습니다. >

새로 론칭한 장기재생기(Organ Regenerator) 닥터인비보4D6는 장기 재생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실 내 환자들의 인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셀 배양기(Cell Incubation)를 내장했고 저온 플라스마 멸균으로 안전한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6개의 프린팅 회전축을 완비해 곡면 등 다양한 프린팅을 구현하도록 하고 자동 초기 프린팅 설정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고 알렸다.

특히, 환부를 정확하게 스캐닝해서 원하는 환부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흥선/Organ Regenerator SBU 사장
<저희 기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먼저 매우 정밀하다는 겁니다.
기존의 바이오프린터보다도 매우 정밀한 출력을 할 수 있다. 기존에 3D프린팅은 평면을 적층해서 3D형상을 만드는데 저희가 만드는 4D프린팅 시스템은 곡면을 적층해서 3D형상을 만들어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인간의 장기는 곡면으로 형성돼 있고 또 각각의 조직의 특성이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결과 형상을 정확하게 매칭시키기 위해서 이 곡면 프린팅이 필요합니다. >

이어 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부터 당뇨성족부궤양의 치료(이하 ‘당뇨발재생치료 플랫폼’)를 위해 병원에서 장기재생기로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최흥선/Organ Regenerator SBU 사장
<저희가 가장 먼저 추진하고 있는것이 당뇨발입니다. 당뇨발을 제일 먼저 추진하게 된 이유는 조직재생학에서 가장 먼저 나가고 있는 분야가 피부 재생 분야고, 또 3D프린팅 이런것으로 가장 적용하기 용이한 그런 부분이 되겠습니다. 또 전세계에 당뇨발 환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당뇨발을 가지고 있는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굉장히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 삶의 질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 저희들이 당뇨발을 먼저 시작했고요. >

더불어 무릎 관절치료에도 닥터인비보4D6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닥터인비보4D6를 이용해서 환자 자신의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치료를 하는 기법을 이미 개발했고 동물실험까지 끝난 상태라고 밝혔으며 인체에도 효과성을 입증하는 실험을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질병으로 고통받는 모든이가 큰 희망을 갖고 새로운 삶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최근 약 50개국과 당뇨발재생치료플랫폼 수출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닥터인비보4D6는 바이오프린팅을 넘어 인간의 장기의 일부를 재생하는 역할을 하도록 제작돼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등 약 7개국에서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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