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광주 전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업 프로그램 '도란도란 클래스' 성황
사학연금, 광주 전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업 프로그램 '도란도란 클래스' 성황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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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과 9일 전남 나주시 사학연금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천연 샴푸 · 비누 만들기 강좌(왼쪽) 및 버블바·천연주방세제 만들기 강좌(오른쪽)에 신청자들이 참여하는 모습. [사진=사학연금]
지난 8일과 9일 전남 나주시 사학연금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천연 샴푸 · 비누 만들기 강좌(왼쪽) 및 버블바·천연주방세제 만들기 강좌(오른쪽)에 신청자들이 참여하는 모습. [사진=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개설· 운영했던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이하 도란도란 클래스)’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클래스는 ‘빛가람 사회적가치협의회’(사학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가 함께 기획하고, 지역소상공인 업체 지원으로 지역주민과 직장인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학기 10개 문화강좌가 진행되었다.
 
이번 문화강좌는 비누공예, 라탄공예, 홈베이킹, 꽃꽂이, 팝아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나주시와 전남도는 도란도란 클래스를 지역발전 지원사업으로 선정하고 예산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지역 내 문화활동이 위축 되었던 만큼, 10명 이내 소수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되는 이번강좌에 지역주민의 호응은 매우 높았다. 수강접수 시작 2시간여 만에 전 강좌가 마감됐으며, 마감 후에는 지역주민이 강의업체에 개별적으로 원데이클래스를 의뢰하기도 했다.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 만족도 조사결과는 강좌 만족도와 강사 만족도를 종합해 5점 만점에 4.9점이었으며,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와 향후 지역강좌 이용의사를 묻는 질문에 수강생 전원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도란도란 클래스는 강좌개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안내를 통한 업체홍보, 나주시와 연계한 강사정보 등록, 추가소비를 독려하는 수강생 할인권 제공 등 소상공인의 판로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며 참여업체의 만족도도 높았다. ‘빛가람 사회적가치협의회’와 나주시는 지역 내 코로나 감염 상황을 고려하여 겨울학기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분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축소 운영되어 더 많은 분들께 참여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지속 운영되어 지역주민이 다수가 참여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공공기관과 지역 소상공인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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