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가능성 확인··· 목표가↑ [NH투자증권]
농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가능성 확인··· 목표가↑ [NH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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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농심에 대해 하반기 전년도 기저가 낮은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 실적 흐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추정치 상향에 따라 기존 42만5000원에서 44만5000원으로 5% 상향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비정상적인 수요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외 동종업체 평균 PER에 적용했던 10%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국내 실적 개선세와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은 단기 사재기 이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 저변의 확대로 이어지는 긍정적 모멘텀이라 판단된다”며 “실제로 국내 라면 브랜드의 인지도가 해외 각 지역에서 상승하고 있고, 지역별 수출 증가 추세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심의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로의 입점 확대 및 제품 라인업 강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국내 라면 업체들의 해외 성장 모멘텀을 리드해 나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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