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대표 김상범)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수화학은 6일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주력제품 LAB(연성알킬벤젠)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화재, 태풍 등의 영향을 받은 미국 및 중국 제조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인한 글로벌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석유화학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한 만큼, 3분기 실적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화학산업 전문 조사기관 ‘ICIS(Independent Commodity Intelligence Service)‘에 따르면, 9월 4째주 동북아시아 LAB 시장가격이 연중 최고치인 톤 당 1,240달러까지 상승했다. 원재료 가격은 지난해 4분기 대비 70%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판매가격은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ICIS는 지난 달 23일자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아시아지역 LAB 제조기업으로 구매 요청이 지속되고 있지만 공급 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이와 같은 상황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한 중국 LAB 제조 자회사 GOC(Great Orient Chemical Taicang)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기 대비 두 배에 가까운 3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수화학이 국내 유일 LAB 제조업체인 만큼, 수익성 향상에 따른 실적 호조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