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폭스바겐, 수입차 대중화 시대 선언..."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
[기자가 간다] 폭스바겐, 수입차 대중화 시대 선언..."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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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7개 핵심 모델 라인업 확대
콤팩트 SUV ‘티록’부터 대형 SUV ‘테라몬트’까지
7세대 ‘신형 제타’ 사전계약 시작…2300만원부터 

[스테판 크랍 /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부터 내부적으로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그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New Volkswagen'이라는 모토 하에 외적인 변화 또한 진행 중이며 이는 폭스바겐 브랜드, 모델, 고객과의 접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제타, 파사트 GT, 골프, 아테온 이 여덟 개의 모델 라인업은 2021년 '수입차 시장 대중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단계적으로 핵심 모델과 비다 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추가적인 파워 트레인의 도입을 통해 모델 라인업을 더욱 균형 있게 만들 것이며, 2022년에 전개될 E-모빌리티는 우리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축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제품 포트폴리오가 폭스바겐코리아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탄탄한 라인업이라고 자신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완벽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다양한 라인업과 국내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광진구 워커힐 캠핑인더시티에서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통해 콤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공개하고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대중화 선언은 중장기 제품 전략에 따른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실제 2022년까지 확장되는 라인업은 총 7개에 달한다. 다양한 세그먼트와 디젤, 가솔린, 순수전기차 등 파워트레인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티록(T-ROC)’이 2021년 초 출시돼 국산차들이 주도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이어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를 선보여 대형 SUV 수요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 모델이자 한국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는 내년 가을에 8세대 신형 모델(The all-new golf)로 돌아온다.

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D. 4’가 첫 번째 전기차로 선정됐다. 국내 고객 선호도와 시장을 고려해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도입도 검토 중이다.

수입차 브랜드의 진입장벽이었던 서비스 부문의 혁신과 고객 접점 확대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말 강남구 신사동에 세계 최초로 뉴 폭스바겐의 디자인 컨셉을 반영한 첫 번째 판매 터치 포인트 ‘시티 스토어’를 개장한 것이 신호탄이다. 새로운 디자인 컨셉의 서비스센터 ‘시티 익스프레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선보인 7세대 ‘신형 제타’는 MQB(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번째 제타로 새로운 차체구조와 더욱 풍부해진 사양이 특징이다. 상품성 강화에도 ▲프리미엄이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가 2951만6000원으로 이전 모델보다 낮게 책정됐다. 프리미엄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14% 추가 할인 된 2329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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