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회장 강성희)이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에 ‘이동형 음압병동’ 납품을 시작해 총 48개 병상 납품을 완료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오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압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11월 ‘이동형 음압병동’을 출시하면서 ‘토탈솔루션 (음압구급차, 음압이송들것, 이동형 음압병동)’ 라인업을 확보한 바 있다.
오텍에 따르면 이번에 서울시에 납품하는 ‘이동형 음압병동’은 길이 12m, 너비 3m, 높이 3m로 ‘프리필터’와 ‘헤파필터’가 적용된 정격용량 0.4kw, 고성능 음압기가 탑재되어 있고, 화장실이 포함된 음압병실 2개와 대기실 1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은 산소 공급 장치와 응급 의료 장비, 이동식 흡인기, 제세동기 등 각종 의료장비와 효과적인 환자 치료를 위해 ‘환자 호출장치’, ‘환자 관찰 Web 카메라 ’등을 포함한 간호 통합 스테이션이 구축되어 있으며 감염병 환자의 안전한 격리 및 치료를 위해 병동 내부에 화장실, 목욕시설, 냉난방 시설 뿐만 아니라 Wifi 공유기, 개인용 TV까지 다양한 편의 시설 및 장치가 완비된 제품이다고 전했다.
이에 오텍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이른바 K-방역 분야가 큰 이목을 끌고 있다”며 “세계가 한국의 방역 체계에 주목하는 가운데, 오텍 ‘음압구급차’, ‘이동형 음압병동’, ‘음압이송들것’ 취재 문의가 프랑스 등 해외에서 오고 있으며, 향후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텍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을 강타하기 이전인 2013년부터 ‘음압구급차’의 개발을 위해 오텍 그룹 계열사 내 공조 전문회사(에어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의 기술과 오텍의 구급차 특장 전문 기술을 융합해 선진국의 ‘음압구급차’수준보다 높은 ‘한국형 음압구급차’를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오텍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음압구급차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며 그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약 10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전국 보건소 및 소방서에 오텍이 납품한 음압구급차는 약 200여 대로 국내 감염병 이송체계의 선진화에 기여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