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전자-마스터카드와 '지문인증카드' 업무제휴
삼성카드, 삼성전자-마스터카드와 '지문인증카드' 업무제휴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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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카드 단점 최소화한 '지문인증카드' 출시
삼성카드 강병주 전무(가운데), 삼성전자 조장호 상무(왼쪽), 마스터카드 이태형 부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삼성전자, 마스터카드와 '지문인증 카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문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정보를 저장해 인증하는 IC칩이 내장된 카드다.

지문이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만큼 실물카드 도난 및 분실 피해도 줄어든다.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국내외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배터리 장착도 필요없다. 

각 사는 협업을 통한 '지문인증카드' 개발을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지문인증카드'의 국내 시장 도입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문인증 IC칩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마스터카드는 '지문인증카드' 해외 도입을 책임진다. 본격적인 상용화 추진은 올 하반기부터다. 지문인증카드에 삼성전자 '지문인증 IC칩'이 사용되는 만큼 해당 IC칩의 국제보안인증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한 실리콘 지문 등 가짜 지문도 식별 가능한 기능도 탑재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각 사의 역량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지문인증카드'를 비롯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문인증카드'를 올 하반기에 해외 카드결제 이용이 많은 법인카드에 우선 적용한 후 시장 상황에 맞춰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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